보험 해지하면 안되는 3가지 보험



여러분은

어떤 보험을 가입하고 계신가요?  기본적인 실비보험부터 건강보험, 운전자보험, 암보험 등 다양한 보험들을 가입하고 유지하고 계시겠죠? 보험을 가입하셨다면, 보험 해지를 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앞으로 말씀드릴 세 가지 보험 중 하나라도 가입하신 분이 계신다면, 그 보험 해지하시면 안 됩니다. 

이 보험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보장 금액과 넓은 보장 조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는 볼 수 없는 정말 중요한 보험입니다. 만약 다시 가입을 하시더라도 보장을 훨씬 적게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원래라면 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50만원밖에 못 받거나 아예 못 받게 된다면 너무나 억울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보험 해지하면 안되는 3가지에 대해 소개하고, 내가 가입한 보험을 30초 내에확인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2008년 이전에 가입한 암보험

당시에 암보험은 갑상선암과 같은 발생률이 높은 종류의 암에 대해 많은 보험금을 지급해주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이후에 가입한 경우에는 일반암과 유사암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암보험에서는 갑상선암이 유사암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2008년 이전까지는 일반암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입자들이 갑상선암 관련 보험금을 자주 지급 받게 되면서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져 유사암으로 분류되어 보장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008년 이전에 가입하신 암 보험 해지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갑상선 발병률이 높은 여성분들이라면 더욱 해지하시면 안 됩니다.

추가적으로, 2020년부터 2022년 10월 사이에 암보험을 가입하신 분들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현재의 암보험에서는 유사암 진단비를 일반암 진단비의 최대 20%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러나 20년부터 22년 10월에는 유사한 진단비의 한도를 일반암 진단비와 동일하게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가입한 보험이 있으시다면 유사한 진단비의 한도를 꼭 확인해 보시고, 만약 한도가 높다면 당연히 보험 해지를 하시면 안 되겠죠?

두 번째, 실비 보험에 속해 있는 일반상해 의료비 특약

실비보험 가입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약 77%를 차지하며, 10명 중 8명 가까이는 가입자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이 가입하셨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2009년 8월 이전에 실비보험을 가입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 일반상해 의료비 특약에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실비보험은 치료받은 병원비를 보장 받으시려면 자기부담금이 뿐만 아니라 1일 한도 역시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일반상해 의료비 특약은 상해 관련으로 다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이번 통원 구분 없이 최대 1000만원 한도까지 보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액 치료 시에 상당히 큰 보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장점

회사에서 일하다 다치셨을 때나 운전 중 교통사고가 났을 때, 산재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서 보장을 받으시면 지금의 실비보험에서는 추가적인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상해 의료비 특약이 있다면,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발생한 의료비에 50%의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재보험과 자동차 보험의 혜택은 말씀드린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러한 특약은 산재나 교통사고로 인해 목발이나 허리 보호대와 같은 의료보조기구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보장이라면 보험사의 실수라고 생각할 만큼 매우 유용한 만능 특약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기존 실비보험은 한의원이나 치과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상해 의료비 특약이 있는 경우,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 받거나 치아가 부러져 임플란트를 받아야 할 경우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약은 소비자에게 매우 유리하며, 절대 보험 해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2009년 8월 이전에 가입한 일상배상책임특약

일상배상 책임이라는 것은 나 자신 혹은 가족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끼쳤을 경우에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특약인데요. 지금의 일상배상 책임은 대물 20만원과 누수 50만원에 생각보다 높은 자기부담금을 내고 나서야 보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2009년 8월 이전에는 대물 누수 상관없이 자기부담금 단 2만원만 내면 전부 해결이 가능했는데요.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실수로 남의 차를 긁어 버린 경우, 수도 배관이 노후가 되어서 아랫집에 누수가 발견된 경우 등 이런 상황 모두 단돈 2만원이면 전부 해결되는 거죠. 이렇게 엄청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을 절대 보험 해지하시면 안 되겠죠?

내가 가입한 보험 30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3가지

첫번째 방법,네이버 앱

많은 분들이 네이버 앱을 사용하실텐데요, 먼저 네이버 앱에 들어가신 뒤에 우측 상단에 있는 네이버페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이런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상단에 있는 “내 자산” 메뉴를 누른 뒤 조금만 아래로 내려보시면 “보험 가입 내역 확인하기”라는 버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른 뒤에는 40개의 보험사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부 선택된 상태에서 보험들을 연결해주시면,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 내보험 찾아줌

포털사이트에서 ‘내보험 찾아줌’이라고 검색한 후 상단에 나오는 링크를 클릭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가입한 보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미청구 보험금 및 휴면보험금 칸에서 숨겨진 보험금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보험사 문의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해당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센터 전화뿐만 아니라 해당 보험사의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도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보험증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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