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펫보험 비교 총 정리 / 5사 비교



요즘 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라고도 하죠.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졌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그 중에 한 명입니다. 지난 여름에 15살 천수를 누리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댕댕이와 지금도 저희 본가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고양이 러시안 블루를 키우는 집사인데요.

반려인으로써, 오늘은 펫보험에 제가 정말 솔직한 제 의견을 말하는 시간도 갖고, 또 보험 상품에 영상이니만큼 펫보험의 장단점과 더불어 견종별 보험료까지 추천하는 회사들이랑 같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펫보험 반려동물 양육 현황

저도 너무 아쉬운 건 펫보험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이미 저와 함께인 친구들이 가입이 불가능한 나이여서 가입을 하고 싶어도 못 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지금 반려견주, 반려묘의 집사를 희망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번 펫보험 글을 자세히 보신 뒤에,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느껴지신다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가입을 하셨으면 해요.

정말 건강하다가도 노화가 시작되니 병원비가 정말 만만치않게 나가더라구요. 나는 펫보험은 가입 안할 거야 하시는 분들이라도 꼭 강아지, 고양이 병원용 통장 하나 만들어서 미리 비용을 마련해 두시는 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피검사나 심장초음파, 복부 초음파만 보더라도 1회 통원에 50만원 60만원 우습더라구요. 부담이 되더라도 해줘야 하니 해줄 수 있음을 기뻐하면서 해줬지만, 펫보험처럼 저도 어딘가 비빌 구석이 있었다면 더 편하게 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펫보험이란

펫보험은 가장 쉽게 설명드리면 강아지, 고양이의 실손 의료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건강보험은 암이나 수술, 골절 등의 치료비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보상해주지만, 펫보험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실비보험처럼 내가 지불한 치료비의 일부를 정해진 비율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통원과 입원에 대한 한도도 있어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펫보험 한도

대표적으로 많이 준비하시는 슬개골에 대해서는 회사별로 다르지만 보통 90일에서 1년의 면책이 있고 그 외에 상해 대한 담보는 면책기간 없이 즉시 보상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질병도 회사마다 상이하지만 가입 후 30일부터는 웬만하면 보상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펫보험 슬개골 면책

보장 금액은 회사마다 플랜마다 다르게 되어 있지만, 보통 통원, 입원 의료비의 연간 한도는 350만 원에서 500만원, 비수술 통원비는 1일당 10에서 15만원, 수술이나 혹은 질병력 입원비는 1일당 200만원까지 보상을 해줍니다.

펫보험 보장

정말 필요할까?

간단하게 펫보험이 어떤지 알아봤는데요, 이어서 과연 펫보험이 필요한지 아닌지 말씀드리며 제 말은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에 대한 보험도 호불호가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월 3만원, 4만원대니까 가입한 뒤에 혜택을 보겠다 혹은 차라리 그 동은 4,5년 따로 모아서 그 금액을 수술비나 의료비로 쓰면 되고 병원을 안가게 되면 그만큼 비용을 지킬 수 있으니까 가입을 하지 않겠다. 이렇게 나눠지겠죠.

펫보험 필요

제 생각은 둘 다 맞습니다. 우리 아이 보험료로 월 3만원, 4만원대가 부담스럽지 않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가입을 하셨으면 좋겠고, 부담이 되거나 혹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로 치료비를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비용이라고 본다면 월 3에서 4만원대는 넷플릭스나 디즈니,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과 같은 서비스 몇 가지만 합쳐져도 나오는 금액이라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보험적으로 본다면 크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통계 자료 보기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이고 지금부터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설명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해당 기사 내용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펫보험 가입이 많이 된 회사에서 2022년 10월까지 낸 통계자료입니다.

실제로 2018년 출시 이후 매년 펫보험 가입자가 약 1만명씩 늘어나고 있고, 고양이까지포함했을 때 약 6만 5천명에 대한 가입자 중 위의 내용처럼 실제 청구를 했던 고객들은 2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펫보험 지급 건수

대략 비율을 보면 약 30%가 넘는 청구율이고, 이 수치는 제 경험상 사람으로 봤을 때는 말도 안 되는 수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청구율이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죠.

청구 금액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건 슬개골 탈구이며 보험금 지급액이 29억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펫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회사가 아닌 특정한 회사에만 지급된 금액이며 실제로 저희가 청구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 펫보험이 정말 많은 청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 놀랍죠.

펫보험 지급 금액

만약 슬개골 탈구가 생기고 수술하고 입원하면 3기 기준으로는 보통 250만원에서 350만원 양다리 슬개골을 수술할 경우에는 5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죠. 사실 따로 의료비를 마련해 둔다고 하더라도, 쉽게 낼 수 있는 돈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펫보험 5개사 비교

그럼 이제는 펫보험을 판매하는 5개 회사나 차이를 알려드리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회사까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표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펫보험에서 가장 중요한게 어떤 견종이든 슬개골 즉 탈구 질환이 보장이 되냐 안 되냐인데 C회사는 다른 조건이 좋더라도 탈구와 구강질환 보장이 되지 않기에 제외하겠습니다.

펫보험 회사비교

다음 제외할 회사는 D사입니다. 갱신 주기가 1년이죠 그리고 입통원 한도마저 적은 점 그리고 선택특약으로 보장을 추가할 시에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다는 점으로 봐서 D사도 비교에서 제외하겠습니다.

남은 3개의 회사 중에 한 개 회사를 더 제외하려고 하는데요. E사는 탈구 질환이 50%만 보장되기도 하고 그 외 구강 질환이랑 갱신 연령 한도도 적고 보험료도 저렴하지 않기에 E사 역시 제외하겠습니다.

A사 특징 5가지

A회사의 장점부터 보겠습니다.

첫째, 물론 요즘에는 다들 동물 등록을 많이 하시지만 추후에 등록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동물 등록전 미등록된 강아지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둘째, 탈구질환이 면책 기간이 1년으로 타사보다 길기는 하지만 탈구질환, 구강질환, 피부질환까지 보장이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셋째, 타사처럼 11세까지 갱신이 아니라 보험료에 대한 여유만 있다고 하면 갱신 연령도 20세까지 가능하고 보험료 갱신도 3년마다 되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합리적입니다.

넷째, 보험금 청구가 정말 쉽다는 점입니다. A사는 병원 자체 내에서 저희가 서류를 따로 뗄 필요 없이 청구가 가능한 병원이 600여 곳 정도로 정말 많다는 겁니다. 즉, A회사는 600여 개의 제휴 병원에 자동 청구 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청구 부분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섯째, 믹스견과 고양이까지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B사의 같은 경우는 A사보다 조건 이 안 좋긴 하지만 5세가 넘는 강아지 같은 경우는 탈구 질환도 면책 기간이 30일이기에 보험료를 비교를 해보시고 5세 이하 강아지들은 B사로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견종별/특약별 금액

그럼 견종별 금액을 함께 보겠습니다. 표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견종들도 당연히 가능하고 A사는 고양이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고양이는 묘종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4만원대 금액을 형성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견종이 같은 경우는 치료비에 50%로 지급해주는 실속형 70%를 지급해주는 기본형 80%를 지급해주는 고급형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고급형까지는 선택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실속형과 기본형 중에 선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펫보험 견종

푸들 같은 경우는 실속형은 26,000원대 기본형은 31,000원대입니다. 비숑과 말티즈 같은 경우는 실속형 32,000원대 기본형이 44,000원 대로 푸들보다 많이 비싼데요. 이런 기준은 보험사에서 특정 견종의 고질병이나 청구력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측정하기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봐도 비숑 말티즈 같은 경우는 실속형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외 요크셔테리어 닥스훈트는 비숑보다 비싼 금액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실속형을 추천드립니다. A사는 믹스견도 가입이 가능해서 믹스견 같은 경우는 월 보험료가 실속형 23,000원대 기본형이 31,000원대로 정말 가성비있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형견 같은 경우에는 실속형 3만원 중반대, 기본형 4만원 중반대로 형성하고 있기도 하고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우리 강아지의 성격을 떠나서 혹시나 하는 사고에 배상책임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죠. A사에서는 배상책임이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기에 이 부분도 참고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지사항

마지막으로 펫보험에 필요한 내용과 고지 사항들이 있으니 화면을 잠시 멈추시고 확인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펫보험 준비하지 않는다고 하면 2차, 3차적으로 앞을 우리 아이들의 치료비를 고객님들이 정말 진지한 자세로 모아주셔야 합니다. 저 역시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까지 몇 년간 병원을 다니고, 수술을 하고, 돌보면서 상당히 큰 금액이 깨진 것도 사실이었구요. 그 때 펫보험에 가입이 안되는 걸 정말 아쉬워했고, 그게 안되는 걸 알지 못해서 어릴 때부터 따로 의료비를 모아두지 않은 걸 너무 후회했었거든요.

펫보험 고지의무

실제로 강아지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파양되는 경우도 정말 많다고 합니다. 예쁘고 멋진 모습만 보고 처음에 가족으로 데려오지만,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니까요. 반려견도 반려묘도 키워보고,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펫보험을 준비를 하시든, 아니들 우리 아이들이 혹시 모를 앞날을 위해서 견주분들이나 집사님들이 이런 부분들을 자각하고 아이에 대해서 책임을 져줄 수 있는 마음이 늘어나셨으면 좋겠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앞서 보았듯이 가입자 수의 상승과 따로 병원비를 모으고 계시는 분들은 우리 아이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필요할 때 치료를 잘 해주기 위한 보호자님들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물론 사랑으로 함께 하고 계실 거구요.

마무리

여기까지 펫보험에 대해서 정말 길게 그리고 진솔하게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우리 견주님들, 집사님들 강아지 고양이와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2024년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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